마이크로소프트는 PC 운영체제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이끌기 위한 방책으로 윈도우 클라이언트 운영체제의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비스타 후속 윈도우 7은 벌써부터 날씬해진 몸에 능률은 더욱 향상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존 운영체제에 포함되었던 소프트웨어 일부를 웹 기반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주 PDC에서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인 레이 오지의 발언이 어떤 지표가 된다면, 윈도우의 몸집 줄이기는 더욱 심화되어 하드웨어를 최적화하는 하나의 방식인운영체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지금껏 소프트웨어가 뚱뚱했던 건 그 성능과 가치가 기존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에 의존하기 때문이었다.
레이 오지는 “현재 시스템에서 동작하는 OS는 지금 현재 최고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디바이스 하드웨어 강화를 위한 운영체제 사용에 있어 혁신의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오지는 앞으로 윈도우는 인터넷 연결이 기본적인 구성 요소가 될 것이며, 사용자들은 윈도우 업데이트처럼 브라우저와 서비스를 통해 웹에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터치스크린과 같은 새로운 하드웨어 기능을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정적인 웹 연결 환경을 확보하지 못한 사용자들도 여전히 운영체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이언트 운영체제의 군살빼기는 구글, 아마존 또는 기타 회사들이 개척하고 있는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비스 패러다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어쩔 수 없이 합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 분석가인 브라이언 매든은 “비스타는 이런 진화의 좋은 시발점이 될 수 있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매든은 비스타가 1990년대 말이나 호스트형 서비스가 진화하면서 현재 급속히 퇴물이 되어가는 PC 상의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추세가 정점에 이르렀던 21세기 초기에만 나왔어도 ‘대단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든은 “내게 비스타는 데스크톱이 이래야 한다는 오래된 사고방식의 정점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업계가 패키지형 소프트웨어에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던 2007년에 비스타가 나왔다는 사실은 “엄청난 재앙”이었다고 표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경량화 계획에 대해 매든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장서서 나가는 상황이 아니다. 구글 같은 회사들 때문에 질질 끌려 다니면서 발로 차고 소리를 지르는 형국이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협력업체인 26뉴욕 컨설팅의 신기술 담당자 앤드류 브루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진화 계획을 다르게 받아들인다. 브루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에게 이것 아니면 다른 것을 선택하라는 식의 선택사항을 제공하려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클라이언트가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해 윈도우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이라고 부른다.
또한 브루스트는 “AJAX나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데스크톱에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려는 구글과는 달리 윈도우 애저와 윈도우 라이브를 포함한 웹 상의 자산과 윈도우 운영체제를 결합시키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고유의 전략이며, 이런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 우위에 있다”고 분석한다.
아작스 또는 XML을 포함한 비동기적 자바스크립트는 인터랙티브 웹 애플리케이션용 개발언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PDC에서 그 실체를 선보인 윈도우 애저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으로, 아마존의 일래스틱 컴퓨터 클라우드와 경쟁 구도에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도 대세가 클라이언트 상의 소프트웨어 구동에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사용으로 이동하면서 윈도우도 변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이 확실하다. 윈도우 포토 갤러리, 윈도우 메일과 윈도우 무비 메이커를 윈도우 7에 포함시키지 않는 대신 그러한 애플리케이션의 웹 기반 버전을 지원키로 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이 이런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에 이어 최고의 인기상품인 오피스 제품군의 호스트형 버전도 발표할 계획인데, 이는 구글 독스와 같은 웹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인해 불거진 경쟁에 응수하면서 동시에 호스트형 서비스로의 전환에 대한 또 다른 대응 방안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구글 독스는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기업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DC에서 소개한 바 있는 이들 생산성 소프트웨어 코드의 차기 버전, 이른바 오피스 14를 발표함과 동시에 오피스용 웹 애플리케이션이라 불리는 날씬해진 오피스의 호스트형 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호스트형 오피스와 전반적으로 날씬해진 윈도우 클라이언트 운영체제를 제공하겠다는 결정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신흥 시장의 저비용 PC에 윈도우를 제공하겠다는 움직임에 발맞춘 행보다. 이들 PC의 메모리와 CPU 성능은 일반 데스크톱보다 낮기 때문에 윈도우비스타의 프리미엄 버전처럼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운영체제를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순 등록순 추천순WLEHOTM님은 뭘 좋아하신다는건지..
2008.12.20 22:44미래는 일단 현재가 되어봐야 알 수 있기에..패스~!!!
2008.12.20 22:43차기버전에는 꼭 필요한것들만 추가되길.............
2008.12.19 03:01음 좋은말들이네요
2008.12.19 03:01좀 줄여야 되요.. 솔직히 덩치가 너무 커요.
2008.12.11 23:10난 좋아해
2008.12.05 21:12차기버전이라 어떤게 추갈된건가요
2008.12.02 20:11MS전제품들은 비단 클라우딩컴퓨터만을 위한것이 아니더라도 살을 조금 줄여야할듯...
2008.11.28 03:25.......................... 머가 댔든.. 일반사용자에게 칼 들이대지 마라.. 우리나라 쪽박찬다. ㅠ_ㅜ
2008.11.27 15:24차기버전에서는 꼭 필요한것만 추가되길
2008.11.26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