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3개의 윈도우 7 라이선스를 묶어서 판매하는 ‘패밀리팩’을 선보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최근에 유출된 EULA(end-user licensing agreement)에 기반해 추측된 것으로, 유명 블로거인 크리스탄 케니(Kristan Kenney)와 에드 봇(Ed Bott)는 윈도우 7 RC 의 EULA에 패밀리팩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ULA에는 “설치와 사용 권리(Installation And Use Rights)라는 제목으로, “만일 당신이 ‘자격있는 패밀리팩 사용자’라면 ‘패밀리팩’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하나를 가정 내 3개의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컴퓨터들은 라이선스를 받은 컴퓨터이며 라이선스 약관의 대상이됩니다. 만일 당신이 패밀리팩 사용자인지 여부를 모른다면, go.microsoft.com/fwlink/?Linkid=141399 혹은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센터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쓰여있다.
현재 위에 명시되어 있는 URL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봇에 따르면, 패밀리 팩 단서는 윈도우 7 홈 프리미엄의 EULA에만 있는데, 일반 버전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가 IE8을 제외하고 유럽에 출시하는 에디션인 윈도우 7E 홈 프리미엄 EULA에도 포함되어 있다.
패밀리팩에 대한 질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 확인 혹은 부정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판매해왔던 것 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자 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에 대해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7년에 6개월간 두 개의 라이선스가 들어간 비스타 홈 프리미엄 패밀리팩을 159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 하지만 가장 비싼 에디션인 비스타 얼티밋의 경우에는 모두 구입을 해야만 했다.
윈도우 7의 EULA에도 얼티밋 에디션과 관련된 패밀리팩 단서는 없다.
이와 관련해 NPD 그룹의 스테픈 베이커와 같은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맥 OS X의 5개 라이선스가 포함된 패밀리팩을 판매하고 있는 애플을 쫓아하지 않는다며 비판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달 초 스노우 레오파드 패밀리팩을 겨우 49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케티와 봇 모두 어떤 빌드의 EULA에 패밀리팩에 대한 단서가 들어있었는지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파일 공유 사이트에는 RC 배포 이후 빌드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인 1일에 올라온 것은 윈도우 7 빌드 7264였으며, 공유 사이트 사용자들은 RC 활성키로 이 제품이 구동되지 않는다면서 RTM(Release to Manufacturing)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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