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vs 미투데이, 국내 시장의 승자는 누구?

기사입력 :
 2009.07.28 13:15
디지털 데일리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 시장을 두고 외산 트위터(www.twitter.com)과 국산 NHN 미투데이(www.me2day.net)의 경쟁이 뜨겁다.

 

일단은 트위터가 세계적인 유명세와 김연아 선수 등 유명인의 가세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한 모습이다.

 

그러나 미투데이도 최근 NHN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앞세워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27일 인터넷 시장조사 전문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 6월 순방문자수(UV)는 약 8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 UV 4만명에 비해 무려 20배나 성장한 것이다.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트위터 돌풍을 실감케 하는 수치다. 지난 4월 이후 매월 4배 이상 UV가 늘고 있다.

 

반면 미투데이는 다소 부침이 있는 편이다. 미투데이의 지난 3개월 UV는 17만명(4월), 9만명 (5월), 16만명(6월)을 기록했다.

 

그러나 7월 들어서는 미투데이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가다. 한 보도에 따르면 미투데이의 1일 최대 UV는 12만5000명으로 트위터 6만명의 2배에 달하기도 했다.

 

6월말 기준 가입자수가 5만 5천 명에 불과한 미투데이의 이용자가 급증했다는 반증이다.

 

코리안클릭측은 두 사이트 모두 도달률이 1%가 되지 않아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주간?일간 방문자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7월 들어 미투데이가 선전하고 있는 것은 NHN이 직접 나서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NHN은 지난 16일 미투데이의 일부 서비스 기능을 개편하고, 모든 이용자에게 SMS 문자 30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케이블 방송국과 제휴해 아이돌 그룹 2NE1 등 인기스타 등의 일상생활을 미투데이에 공개토록 했다.

 

이 외에 네이버(www.naver.com)의 첫 화면 배너광고를 통해 미투데이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투데이를 담당하는 NHN 포털전략팀 박수만 부장은 "7월 들어 미투데이 UV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6월까지의 데이터를 두고 트위터와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미투데이를 통해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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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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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도사

아무리 트위터 트위터해도.. 우리나라는 왠지 별루 많이 안하게 될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예쩐부터 좀 그런 경향이 있지요.

2009.07.29 10:29 추천하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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