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구글 웨이브 대항마 만든다

기사입력 :
 2009.12.02 16:49
Chris Kanaracus

SAP가 구글 웨이브(Wave)와 경쟁할 협업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SAP는 최근 자사 멘토(mentors)를 대상으로 진행한 웨비나(webinar; 온라인을 통한 세미나)에서 협업 툴인 ‘콘스틸레이션(Constellation)’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스틸레이션은 기업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컴포넌트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로 접속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툴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콘스틸레이션은 12Sprints라는 코드명으로 자체적인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SAP 비즈니스오브젝트(BusinessObjects) 부분 책임자인 데이비드 메이어는 이날 온라인 세미나에서 콘스틸레이션에서 어떻게 사용자들이 ‘methods’라는 위젯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시연했다. 예를 들어 장점과 단점 시나리오를 목록으로 보여준다거나, SWOT 방법론을 통해 분석한 것.

 

메이어의 설명에 따르면, 5명에서 30명 사이가 협업하기에 적당하지만, 더 많은 사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활동을 위키, 쉐어포인트 및 다른 플랫폼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하는 콘스틸레이션 컴포넌트는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인데, 사용자들이 회사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메이어는 “클라우드에서 작업을 할 때 보안 인증 권한이 있으면, 기업의 모든 ERP 데이터, 체계화가 안된 모든 데이터, 모든 BI 데이터 등을 열람할 수 있고, 클라우드의 한 지점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구매의사결정과 관련된 사용자들은 구입 주문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가져와서 장점과 단점을 토론한 후,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현재는 전화로 이루어지는 이 과정을 콘스틸레이션 플랫폼에서 하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콘스틸레이션은 기본적으로 개방형이지만, 보안요소도 빼놓지 않았다. 메이어는 “콘스틸레이션의 핵심은 사람들이 원하는 작업을, 원하는 방법으로 수행하고, 하고 있는 것을 감시해서 데이터 유출과 같은 사고가 일어난 상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무료 버전과 활동에 따른 두 가지 유료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SAP는 또, 다른 SAP 애플리케이션들과의 통합된 것이 엄청나게 많이 개발되고 있다며, 가능하면 많이 상용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오브젝트(BusinessObjects) BI 소프트웨어에서 콘스틸레이션에 연결할 수 있는 샘플 코드를 제공할 계획.

 

게다가 SAP ERP 시스템 사용자들도 콘텐츠를 콘스틸레이션 스크린으로 옮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개발자들이 맞춤형 통합 및 위젯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앱스토어형 마켓 플레이스도 계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SAP는 또 콘스틸레이션을 구글 웨이브 등 경쟁 플랫폼들과 통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메이어는 “함께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라면서, “우리는 그들이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흥미가 있으며, 그들 역시 우리가 하는 것에 대해 흥미가 있다. 사용자들은 두 플랫폼의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스틸레이션은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기업이 자체로 보유할 수있는 컴포넌트는 올 4월 베타가 나올 예정이다. chris_kanaracu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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